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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 100만-'이태원' 50만, 韓작은영화도 강하다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전국적으로 20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두 편의 대작영화 '해운대'와 '국가대표'에 이어 지난 9일 함께 개봉한 작은 영화 두 편 '애자'와 '이태원 살인사건'의 조용한 분전이 눈길을 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최강희·김영애 주연의 영화 '애자'는 전국 9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태원 살인사건'은 47만 7510명으로 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애자'는 개봉 2주차 주말 성적이 첫 주 주말보다 오히려 더 좋아 개봉 2주 만에 '국가대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22일 중으로 전국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통상적으로 3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개봉 2주차에 관객수가 더 늘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며 이는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한 '이태원 살인사건'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4위에 그쳤지만 이미 제작비의 대부분을 회수한 상태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50만명으로 최소한의 비용을 쓰고 작은 규모로 완성한 경제적인 시스템의 이점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김명민·하지원 주연의 '내 사랑 내 곁에'와 수애·조승우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개봉해 '애자'와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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