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거래소, 정보공개법 위반 혐의로 조사 들어가
스위스 최대은행 UBS의 고난은 어디까지인가.
미국 정부의 압력에 비밀주의까지 포기한 UBS가 자국에서 규제 철퇴를 맞을 태세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위스 증권거래소는 UBS가 지난 금융위기 당시 정보공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7, 2008넌 UBS가 제출한 수십억 달러의 부실대출 정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UBS는 이에 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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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UBS은 미국인 부유층들의 탈세를 도왔다는 혐의를 받고 미국 정부와 6개월간 실강이를 벌여왔다. 결국 UBS는 세금 탈루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인 4450명의 고객정보를 공개했고 이는 스위스 은행들의 전통인 '비밀주의'를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후 은행은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지난 2분기 14억스위스프랑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예금 유출도 계속되는있어 UBS가 예전의 명성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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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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