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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파문’ 이상렬 코치, 무기한 자격정지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7일 벌어진 배구 남자대표팀 구타 파문과 관련해 19일 이상렬 코치에게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사의를 표명한 김호철 감독에 대해선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다시 논의키로 했으며, 이종경 협회 강화이사는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키로 했다.

배구협회는 이날 서울 성내동 협회 사무실에서 상무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타를 당한 박철우 선수의 경우 선수 보호차원에서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엔트리에서 제외키로 했다.

배구협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구타 방지를 위해 강화위원장과 선수들간 대화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으며, 태릉선수촌에 입촌시 코칭스태프와 선수에게 구타 방지에 대한 서약서를 받기로 했다.


남자배구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나와 숙소를 수원으로 이동키로 했으며, 훈련은 현대캐피탈 훈련장이 있는 용인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된 사항들은 다음주 열리는 선수보호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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