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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취업률, 고대 성대 높고 서울대 낮고

서울대 정규직 취업률 50% 미만


[아시아경제신문 김보경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20일 발표한 '2009년 대학 졸업자 취업률'에 따르면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취업률은 높고 서울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취업률을 기준으로 '졸업자 3000명 이상'인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50%이상 70%미만인 대학은 고려대와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한양대 등 6곳이었다. 반면 서울대와 강원대, 경북대 등 대부분의 국립대와 이화여대 등 20곳의 정규직 취업률은 20%이상 50% 미만이었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규모의 대학들 중에서는 중앙대(서울), 울산대, 한밭대 등 3곳만이 정규직 취업률 50%이상 70%미만 그룹에 속했으며, 건국대, 경기대, 동국대 등 22곳은 30%이상 50%미만이었다. 또 대구가톨릭대, 세종대, 전주대 등 5곳의 취업률은 20%이상 30%미만에 그쳤다.

'졸업자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규모의 대학에서는 건양대 경운대, 서강대 등 13곳이 50%이상 70% 미만을 나타냈으며, 덕성여대, 서울시립대, 외대 등 20곳은 40이상 50%미만 그룹에 속했다.


'졸업자 1000명 미만' 규모 대학에서는 경동대, 광주가톨릭대 등 8곳이 70%이상 100%이하의 정규직 취업률을 나타냈다.


한편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취업률은 '졸업자 3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고려대, 동아대(분교),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연세대, 원광대, 한양대 7곳이 70%이상 80%미만으로 취업률 상위 대학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이화여대 등 19개 대학은 50%이상 70%미만의 취업률을 보였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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