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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재계에 그린정책 협조 당부


한승수 국무총리는 18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전경련 회장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경련 측에 투자확대와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승수 총리와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승수 총리는 "회복기미를 보이는 우리 경제가 민간 투자가 부진할 경우 회복 시기나 폭이 상당부분 제한될 것"이라며 "한·EU FTA 및 한·인도 CEPA 협상 타결, 녹색성장 등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를 기업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3가지 시나리오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수렴 과정에 경제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전문가그룹 및 대국민 여론조사, 공청회 등 공개적이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국익과 국가경쟁력과 더불어 기업의 수용능력을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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