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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실적우려+유령콜'에 '발목'

LG데이콤이 실적 부진 우려와 일부 직원의 유령콜 사기의혹 소식 등에 발목 잡혔다.


18일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데이콤은 전일보다 4.22% 떨어진 2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일보다 13.58포인트 상승해 1700선을 넘어선 것과는 비교된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와 유령콜 의혹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외국인은 2만9000여주를 순매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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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데이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646억원 보다 낮은 5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최근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마케팅 비용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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