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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기업, 상하이엑스포 기업연합관 첫삽

삼성 LG 현대차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12개 기업이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엑스포에 기업연합관을 건립해 참여한다.


지식경제부는 이윤호 장관과 12개 참가기업 대표, 중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상하이엑스포 구역내 건설예정부지에서 "한국기업연합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연합관은 금호아시아나·두산·롯데·삼성전자·신세계이마트·포스코·한국전력·현대차·효성·LG·SK텔레콤·STX 등 12개 기업(또는 그룹)이 공동으로 엑스포에 참가하기 위해 조성되는 것으로, 황푸강 선착장변에 위치한 3000㎡의 부지 위에 지상 3층,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기업연합관은 'Green City, Green Life'를 주제로, 친환경적인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기업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건물외관은 한국 전통의 모습을 담고 엑스포가 끝나면 쇼핑백으로 만들어 재활용하도록 했다.

참여기업들도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전자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제시, 녹색 경영 및 삼성전자의 중국 內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한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자동차 관련 기술, 현대기아차그룹의 중국내 사회공헌 활동 등 소개할 방침이다. LG는 신사업인 태양전지, LED,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기술력으로 인한 산업 생산성 제고, 더 편리해진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이용, 더 행복한 인류의 미래를 보여준다.


금호아시아나는 아름다운 기업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두산은 ISB(인프라지원사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중국과 함께 발전하는 두산의 모습을 그려낸다. 롯데는 그린 유통산업을 소개하고, 실행 중인 다양한 환경 경영과 캠페인 관람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매장, 수준 높은 서비스와 좋은 품질, 고객 편의성 극대화 노력 등 강조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녹색성장리더로서 저탄소 체제 구축, 녹색신성장사업 발굴육성 등의 기업 목표를 제시한다. 한국전력은 글로벌 5위 전력사라는 비전, 세계 수준의 전력회사 경영능력, 발전 플랜트 건설 기술력 등 홍보한다.


또한 STX는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소개 및 STX 크루즈선을 배경으로 세계의 바다를 주름잡는 대한민국과 STX의 위상을 표현할 계획이다. 효성은 'Always by your side'와 'Eco-conscious Partner HYOSUNG'을 컨셉으로 하는 친환경 미래사업을 소개한다.


상하이엑스포는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84일간 열리며 행사장규모만 여의도 3분의 2에 달하고 37억5000만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92개 국가와 49개 국제기구, 기업관 17개, 도시관 50개 등이 참가한다. 행사기간 중 예상방문객은 7000만명, 이중 500만명이 해외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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