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간 교역·투자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논의하는 한-브라질 산업협력위원회가 17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처음 열린다.
이번 협력위에 우리측은 지식경제부 김영학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농수산식품부, 특허청, 관세청, 중기청 등 정부기관과 한국은행, 코트라,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석한다. 브라질도 공동위원장인 개발상공부 이반 하말료 차관을 비롯해 브라질 개발상공부, 농축산부, 특허청 등에서 약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날 협력위는 무역ㆍ투자, 산업협력 등 2개 실무분과로 운영돼 교역ㆍ투자 활성화 방안, 공동기술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역ㆍ투자 분과는 한-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상호 서비스 교역 활성화방안, 통계정보 공유를 논의한다. 소가죽 제품의 HS코드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는 등 상호 교역 애로요인도 다룬다. 우리 측은 2012 여수엑스포에 대한 준비상황을 전달하며 브라질의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지경부는 전했다.
산업협력 분과는 바이오연료, NT, 항공우주 등 첨단분야에 대한 협력과제 발굴과 브라질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 조선업의 대브라질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우리 측은 이달 입찰 예정인 브라질 고속철 사업과 관련, 기술이전 등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브라질에 수출하는 자동차 타이어 제품의 인증을 위해 브라질측이 한국공장을 방문하는 대신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지경부는 이날 1차 회의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