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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100만시대] KT, 실속형 요금에 채널 80개 확대

KT는 최근 쿡TV의 메뉴를 확 바꿨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IPTV를 이용할 수 있게 메뉴와 사용법을 단순화시켰다. 또한 메뉴 간 이동 속도를 3배 이상 개선하고 상하좌우 방향 버튼만으로 메뉴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자주 보는 메뉴를 등록해 쉽게 찾는 '즐겨찾기'와 '내가 본 목록'기능을 통해 이어보기가 편리하도록 했다. 이달 말에는 IPTV 최초로 '위젯' 서비스도 출시한다. TV 바탕화면에서 날씨,뉴스,증권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IPTV 방송을 보면서 관련 정보를 얻고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클리어스킨'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꼬마신선 타오' 특집관에 처음 적용된 서비스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다가 리모컨의 화살표를 이용해 캐릭터를 선택하면 인물 및 배경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캐릭터 상품 구매와 주제곡 벨소리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KT는 10월까지 실시간 채널을 80개 이상으로 늘리고 홈스쿨링 영어서비스,유명학원 강의,해외영화 브랜드관 등을 내놓기로 했다.

KT가 IPTV 사업자로는 처음 내놓은 '알라카르테' 요금제는 지상파 방송과 VOD,양방향 서비스가 포함된 기본 채널팩을 중심으로 선택형 채널팩을 추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 채널팩은 지상파와 홈쇼핑 등 18개 채널로 구성되며 요금은 월 8000원이다. 여기에 엔터팩,에듀팩,레저팩,인포팩 등 각각 13개 채널로 이뤄진 2000원짜리 옵션팩을 추가할 수 있다. 예컨대 기본 채널팩과 엔터팩을 선택하면 지상파,홈쇼핑 등 기본채널 18개에 스포츠 영화 ㆍ 시리즈 등 13개 채널을 추가해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쿡 TV의 신규 UI와 선택형 요금제 출시로 적합한 가격에 좀 더 쉽고 편리하게 IPTV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TV를 시청하던 세대가 TV를 즐기는 세대로 변화하는 데 선도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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