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알에프텍에 대해 신규사업인 LED 조명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내년부터는 주력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알에프텍이 관계사 루미마이크로와 더리즈에 대한 선행투자를 통해 일찍부터 LED사업을 준비해왔다"며 "내년에는 LED 조명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알에프텍은 LED 부품이 전반적으로 공급 부족인 상황에서 두 관계사의 2대 주주로서 칩과 패키징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더리즈는 LED 칩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루미마이크로는 LED 패키징 분야 월 1억개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였던 루미마이크로와 더리즈를 금호전기로 매각해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다. 매각대금 91억원과 자회사들에 대한 대여금 중 134억원이 유입됐기 때문.
이 애널리스트는 "기존 사업인 휴대폰 부가제품은 대부분 삼성전자향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휴대폰의 선전과 함께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