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소매판매 급증 영향
국제유가가 3%상승하며 배럴당 70달러 선을 회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07달러 상승한 7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내 8월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이 "경기침체가 끝난 것 같다"는 발언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또 미국 달러와가 오후들어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서고 석유수출기구가 올해와 내년 수요전망치를 높게 잡은 것도 상승을 부추겼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3센트 내린 배럴당 67.3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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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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