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상호) 회원과 가족 등 114명이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날 협의회가 봉사활동을 펼친 마을회관에는 전체 50여 가구, 200여 명의 대성동 마을 주민 가운데 110여 명이 찾아와 한방진료를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의사인 이상호 박사(64)와 정진호 박사(35)는 3년 전부터 꾸준하게 비무장지대(DMZ) 내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침술의료봉사를 한 것 외에도 800만 원 상당의 약제를 주민들에게 기증했다.
$pos="C";$title="";$txt="이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 회장(한의학박사, 사진 왼쪽)이 파주시 대성동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는 서찬교 성북구청장";$size="550,366,0";$no="20090915070109941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회원들은 봉사활동 후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등 분단현장과 전방부대를 견학하며 평화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협의회는 앞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한 민주평통 본연의 사명은 물론 지역의 발전과 화합, 나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