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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사실 76년생 용띠, 방송나이는 전 소속사 때문"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사실 76년생 용띠다"


배우 고은미가 14일 방송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방송나이가 80년생이었다. 그런데 그때 현영이 80년생이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었다. 나에게도 불똥이 튈까봐 나이를 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원래 주위 사람들에게는 다 이야기한다. 인터넷에만 그렇게 돼 있는 거다"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은미라는 예명도 바꾸고 싶다. 본명은 안은미다"라며 "예전 소속사 사장님이 고소영을 되게 좋아하셨나보다. 계약서 쓰고 3초 만에 고씨가 돼버렸다. 고소영처럼 키우고 싶었나보다. 그런데 그렇게 안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남자를 볼 때 가장 먼저 어디를 보나"라는 MC들의 질문에 "턱 선을 많이 본다. 각진 턱을 좋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그는 "사실 대학교때 아르바이트로 웨딩한복 모델을 하다 기획사 사장님을 통해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출연하게 됐다. 그렇게 지내다가 기획사 안좋은 일이 있어서 소송을 하기도 했다"며 "'이런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러면서 1~2년 지나다보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지더라"고 털어놨다.


고은미는 "눈물이 나더라. '아, 내가 연기가 천성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송을 이기고 바로 아침드라마 주인공이 들어왔다. 그때부터 정말 열심히 했다. 매니저도 없이 두 작품을 하고 '그래도 좋아' 잘 됐고 지금은 좋은 회사를 만나 열정적으로 노력하면서 하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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