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FSB는 올해 4월 G-20 런던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기존 G-7주도로 운영되던 금융안정포럼(FSF)에 한국,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12개 회원국이 추가되면서 확대·개편된 국제기구로서,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규제 체계 개선 등을 담당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창립총회에 이은 2차 전체회의이며, 회원국의 금융정책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 등 국제금융기구의 최고책임자가 참석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는 G20 정상들이 합의한 금융개혁 권고안에 대한 이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FSB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할 추가 금융개혁 과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소요구자본, 완충자본과 자본의 질 등 은행 자본규제 강화, 글로벌 유동성의 안정성 확충, 은행의 도덕적 해이 축소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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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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