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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日 금융기관서 200억엔 저리 차입

산업은행은 13일 일본 정책금융기관인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200억엔 규모의 자본재 수입용 자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산은이 JBIC와 시행중인 엔화차입 프로그램의 중 1차분이다. 도입 조건은 2년 만기이며, 금리는 엔화 리보금리에 111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시장 차입금리 수준에 비해 1% 정도 낮게 결정됐다.

산은은 이번 차입금을 국내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본산 자본재 수입결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경채 산은 국제금융본부장은 "일본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양질의 자금차입을 통해 일본으로부터의 자본재 수입 수요가 많은 국내기업에 대한 저리의 엔화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은은 이번 차입외에도 현재 국내 주요기업의 생산설비 고도화목적으로 최대 500억엔 규모의 장기저리 전대자금(만기 5~14년) 도입을 진행 중이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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