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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오펠 매각 우려할 일 아니다"

포드 자동차의 빌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마그나의 오펠 인수에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가 독일의 자회사 오펠을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이후 빌 포드가 이 같이 말했다.

마그나는 2011년까지 포드에 전기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협력 관계지만 오펠 인수를 계기로 경쟁의 길로 접어들었다. 빌 포드는 이에 대해 “마그나가 오펠을 인수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 편안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빌 포드는 포드의 윅섬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윅섬 공장을 두 기업에 7억25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윅섬 공장을 인수하는 익스트림 파워와 이클레어보얀트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빌 포드는 “포드를 대체연료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현재 4종의 하이브리드 카를 갖고 있고, 2011년까지 두 대의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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