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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낙인 교수 한해에 40여명"

성범죄자로 낙인찍히는 대학교수가 한해에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애주 한나라당 의원이 1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성매매나 성폭력 혐의로 검거된 대학교수는 2005년 17명, 2006년 40명, 2007년 40명, 2008년 35명, 2009년 8월 현재 32명으로 모두 164명이다.

성매매사범의 경우 2005년 7명이었으나 2006년 23명, 2007년 22명으로 각각 3배 이상 늘었다. 성폭력 가해자 역시 2005년 10명에서 2006년 17명, 2007년 18명, 2008년 19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의원은 "여성을 성적 노리개로 삼다가 범죄자로 전락하는 대학교수가 한 해에 40여명이 이른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사회 지도층들이 모범적인 행동을 해야 하고, 성매매예방교육 의무실시기관들은 교육을 내실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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