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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So Hot]대우證, "한눈에 쏙 들어오는 社名 없나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0---대우증권이 오는 10월 산업은행 지주회사 편입을 앞두고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가닥이 잡히지 않은 상황. 예전에도 '대우'라는 이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모를 벌여 상금까지 줬지만 결국 사명을 바꾸지 않은 만큼 '대우'라는 브랜드에 미련이 남아 있다고.


0---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자사 주가연계증권(ELS)에 3억원 규모로 가입하면서 증권가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다고. 이 중에서도 회사 대표가 가입한 상품인 만큼 절대 손실나지 않을 것이란 이유로 '최우선' 가입 상품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압권.

0---신한금융투자,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이후 증권사 중 간판을 가장 먼저 바꿔 관심을 모았으나 아직까지 사명변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곤혹스러워 함. 특히 일부 시민의 경우 신한금융투자 빌딩을 신한은행으로 지칭해 이를 지켜보던 일부 직원들은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고.


0---한국투자증권이 자사 광고모델인 탤런트 이시영과 가수 전진 결별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있다고. 모델의 결별, 이혼 등은 광고 특성상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한국증권의 경우 전진 유명세 덕에 이시영 인지도가 덩달아 올라가면서 내심 고마워했다고.

0---A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IR에 참석할 때 투자자를 사로잡는 방법(각종 레크리에이션, 시선, 제스처 등)을 본인이 직접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교육한다고. 신입 애널리스트 교육 방식은 리포트 원고량을 100매에서 50매로, 다시 10매, 1매, 1단란, 1줄로 줄여가며 '야마'(핵심)을 잡아내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0---자체 건물이 없던 KB투자증권, 아직 마땅한 건물을 확보하지 못해 여의도 신한금융타워와 율촌빌딩 건물을 나눠쓰고 있었는데 최근 뿔뿔이 흩어진 조직을 한데 모으고 있다고. 신한금융타워 21, 22층을 쓰고 있다가 23층이 확보되면서 율촌빌딩에 있던 IB본부가 옮겨 갔다고. 현재 리테일, 홍보실, IT센터만 율촌빌딩에 남아있는 상태. 새 인테리어에 부서 재배치로 좁은 공간에 있었던 직원들이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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