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내사랑 내곁에 내 사랑 내 곁에";$txt="";$size="450,645,0";$no="2009083111540986892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임하룡, 남능미, 신신애, 강신일, 송영창, 김광규 등 연기파 중견배우를 대거 기용해 관객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먼저 김명민-하지원 커플 못지않게 절절한 부부애를 연기하는 남능미와, 애끓는 모성과 부성을 각각 선보이는 신신애와 강신일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남능미는 식물인간 상태의 남편이 깨어나기만을 9년째 기다리는 노부인 옥연 역을 맡아 혈육보다 더 진한 부부애를 선보인다.
신신애는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된 딸의 어머니 역을 맡아 그 동안의 코믹 이미지를 벗고 눈물의 모성 연기로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극중 하지원의 아버지 역으로 특별 출연한 강신일 역시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등 힘든 길만 가는 딸 때문에 속상해하면서도 말없이 곁을 지켜주는 부성애로 잔잔한 감동을 준다.
개그맨 출신 배우 임하룡은 혼수상태에 빠진 아내를 지극정성 돌보는 근숙 역으로 출연,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근숙은 "아내의 이상형이 쌍꺼풀이 있는 남자"라며 언제 깨어날 지 모르는 아내를 위해 항상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고 다니는 등 기이한 행동과 특유의 수다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민간치료사, 하지원의 직장 상사로 각각 출연한 송영창, 김광규 역시 등장하는 장면마다 개성 있는 연기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영화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돼가는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남자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여자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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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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