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박소현이 그동안 숨겨왔던 S라인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맞선을 본 박소현은 '맞선남' 김도윤씨와 2차 데이트를 즐기는 과정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드러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번 실내 스키장에서의 첫 만남에 이어 워터파크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즐긴 것. 박소현은 "15년 방송 생활 중 처음으로 비키니 입은 모습을 공개하는 터라 몹시 부끄럽다"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맞선남 김씨 역시 멋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이들은 '몸짱 커플'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물놀이 기구를 타고, 서핑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데이트에서는 맞선남의 친누나와 전화통화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처음엔 살짝 당황스러워하던 박소현은 이내 침착함을 되찾고 맞선남의 친누나에게 "동생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누나는 "동생은 평소에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라고 귀띔해줬다.
이에 박소현은 "이분 역시 건망증이 많아 다행이다"며 화색을 띄어(?) 현장에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박소현과 맞선남의 2차 데이트 결과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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