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전주 대비 17% 증가했다고 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 기준 모기지 신청 인덱스는 648.3으로 전주 554.1 대비 17% 증가했다.
주택구입을 위한 신청 인덱스는 전주 277.6에서 304.1로 9.5% 늘었으며 대출조건을 바꾸기 위한 리파이낸싱 신청 인덱스는 23% 증가했다.
전체 모기지 신청 가운데 리파이낸싱이 차지하는 비중은 56.5%에서 59.8%로 상승했다.
통신은 모기지 금리 하락에 따른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지난주 5.02%까지 떨어지며 지난 5월 이후 저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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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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