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안드레 오스왈드 노바티스 백신사업부CEO와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이 미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노바티스 백신사업부 본부에서 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size="510,382,0";$no="20090909142730403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백신에 첨가하면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높여주는 '항원보강제'가 스위스에서 수입된다.
녹십자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와 신종플루 백신에 넣을 면역증강제 'MF59'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면역증강제로 면역반응이 높아지면 같은 원료로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MF59’는 노바티스가 국내에서 이미 팔고 있는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도 사용되는 원료다.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됐다고 녹십자 측은 설명했다.
향후 녹십자는 면역증강제를 넣은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식약청에 제출한 후 10월 중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면역증강제가 같은 효과에서 원료를 1/2 혹은 1/4로 줄여주는 지 시험하게 된다. 안전성에 대한 자료도 취합한다.
시험 결과에 따라 녹십자의 백신 생산력은 2배 혹은 4배가 돼 현재 500만 도즈로 예상되는 내년도 공급분이 1000만에서 2000만 도즈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병건 녹십자 부사장은 “면역증강제를 함유한 신종플루 백신의 시판허가를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인원수가 확대돼 백신부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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