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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태양광 전지 제조업체인 퍼스트솔라가 중국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한다. 중국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점차 빨라지는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중국 내몽골 자치구 오르도스 시와 2기가 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하는 협약에 합의했다. 태양광 발전소로는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마이크 에이언 퍼스트솔라 최고경영자(CEO)는 "원자력 발전소와 맞먹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번 건설 프로젝트는 내년 6월부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중국 내 300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규모의 발전소를 미국에서 건설할 때 50억∼60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 발전소 건설에는 이보다 적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트솔라는 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발전 차액을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를 적용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퍼스트솔라의 발전소 건립이 중국 태양열 에너지 시장의 잠재성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의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퍼스트솔라는 발전소 외에 태양열 박막 패널 공장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 오르도스 자치도시의 부시장인 카오 지첸은 "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 유치 방법에 대해 퍼스트솔라 측과 논의 중"이라며 "태양열 에너지의 향후 가치로 볼 때 투자가 쇄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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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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