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 연, 금, 은, 동, 인듐 등의 가격이 올라 하반기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8%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 가격이 올라가면 제련사인 고려아연의 이익은 증가한다"며 "제련 수수료, 부산물 등 제련사의 수익 요소가 비철금속 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아연 제련 수수료 계약에서 가격 분배(price participation)는 아연 가격이 상승할수록 유리하게 돼 있다"며 "금, 은, 동 등 주요 부산물 가격 또한 각각 전분기 대비 3.8%, 5.2%, 21.5% 상승해 부산물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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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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