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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순대타운거리' 산뜻한 디자인 입는다

신림역 인접 순대타운 내 도로 1.3㎞ 구간 재정비, 사업비 27억원 투입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거리 곳곳이 산뜻한 디자인 옷을 입고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미 서울대학교인근 낙성대길 교육,문화거리 1차구간은 새단장했고 관악산과 어우러진 호암길은 산책코스로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명소가 됐다.


또 대학동 고시촌 일대는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서원동 순대타운 일대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 변화하기 위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순대타운’은 1967년 순대 노점상들이 자연적으로 형성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92년 현재의 서원동 부지에 ‘민속순대타운’과 ‘양지순대타운’이 들어서면서부터 ‘순대타운’이라 불려지고 있다.

‘순대타운’이 위치한 신림역사거리 주변은 최근 대형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명실상부 관악의 중심 상업지구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20여년간 제대로 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반시설이 상당히 노후하고 거리 자체가 무질서하며 복잡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올해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 순대타운 중앙도로 250m 구간 가공선로 지중화공사를 비롯 전체 도로구간 1.3㎞에 대한 하수관 개량 보도정비 녹지 확충과 조명 개선 등 순대타운 일대 도로환경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순대촌 특화거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구의원과 상인회,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 공사로 인한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상인회 공청회를 수차례 가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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