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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혼조..상승 재료가 없다

8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1%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상승전환 했고 일본증시는 약보합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75pt(0.04%) 내린 1만317.19로 토픽스 지수는 3.32pt(0.35%) 떨어진 941.28로 오전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0분 현재 0.15% 상승한 2886.18로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1.53% 상승한 7335.26으로 8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아시아증시 중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일본증시는 일부기업들의 사업 전망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들은 대출증가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보도에 발목을 잡혔다. 내각 구성이 마무리될 때까지 혼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팬 토바코는 골드만삭스가 추천종목으로 선정하면서 3.58% 상승했고, 음향기기 업체인 JVC 켄우드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22.4%까지 급등했다. 반면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1.6% 떨어졌다. SMBC프렌드 증권의 애널리스트 나카니시 후미유키는 “기업들이 상반기에 내놓은 연간 실적 전망이 증시에 서서히 힘을 불어 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최근의 기업 실적에 비해 증시가 지나치게 올랐다고 판단하면서 6일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점차 낙폭을 줄인 끝에 11시 40분 현재 상승전환했다. 시틱시큐리티의 선 차오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너무 빠르게 올랐다”며 “랠리를 지속하려면 다른 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5% 오름세를 보이며 2만736.13으로 거래를 진행중이고, 싱가포르 ST지수는 0.3% 떨어진 약보합세로 거래를 오전거래를 계속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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