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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쿡TV 뮤직 톱10' 1위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쿡 TV 뮤직 톱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월 한 달간 쿡TV 뮤직 VOD 이용률, 음악 사이트 도시락 순위, 음반 판매량을 집계한 ‘쿡TV 뮤직 톱 10’에서 브아걸은 카라, 2NE1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는 발매 당시 뮤직비디오의 다소 선정적인 장면으로 지상파 심의에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 같은 논란도 잠시, ‘시건방 춤’ 등의 파격 콘셉트를 내세우며 단숨에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가인, 미료, 나르샤, 제아 4명으로 구성된 브아걸은 작년 가을 발표한 미니 앨범 ‘어쩌다’의 성공에 이어 ‘아브라카다브라’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최고의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또한, 조만간 열릴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8월 최고 가요로 선정되며 ‘송 오브더 먼스’상을 받게 되는 등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브아걸보다 한 주 늦게 음반을 발매한 카라의 ‘Wanna(워너)’는 근소한 차이로 전체 순위 2위에 올랐다. ‘Pretty Girl(프리티걸)’, ‘Honey(허니)’에서 보여주었던 소녀다운 깜찍함을 버리고 여성스런 성숙 미를 강조한 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곡인 ‘워너’뿐만 아니라 화제가 되었던 엉덩이 춤을 선보인 ‘Mr.(미스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월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던 2NE1의 ‘I Don’t Care(아이돈케어)’는 8월 순위에서는 한 계단 물러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데뷔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2NE1은 최근에는 ‘아이돈케어’의 레게 믹스 버전을 공개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전체 10위권 안의 음악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남자 가수 MC몽과 FT 아일랜드는 각각 ‘인디안 보이’와 '바래'를 4위와 5위에 랭크 시키며 남자 가수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 밖에도, 신인그룹 티아라의 ‘거짓말’과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을 내세운 ‘아몰래드’가 순위권 안에 새롭게 진입하며 다시 한번 걸그룹의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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