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현대시멘트, KOPEC과 양해각서(MOU)체결
$pos="C";$title="단양";$txt="단양 현대시멘트 석회석 광산 위체 설치될 풍력발전기 예상도";$size="510,261,0";$no="20090908072152508202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충남 단양에 위치한 현대시멘트 석회석(시멘트 원료)광산에 국산 풍력발전기가 설치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8일 삼성동 본사에서 현대시멘트,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현대시멘트 단양 석회석광산을 활용한 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해 사전조사를 진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부발전측은 "고지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석회석 채광이 완료된 지역으로서 풍력발전 사업을 벌이는 데 적합한 지역"이라며 "일조량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석회석을 캐내고 난 훼손지역에 설치함으로서 복구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환경문제 해결도 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현대시멘트측에서 남부발전측에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MOU에 따라 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해 현대시멘트에서 풍황조사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남부발전과 한국전력기술이 풍황조사 및 사전 타당성 검토를 시행한다. 예상 개발규모로는 국산 풍력발전기 약 15여기 (약 30MW)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전 타당성검토가 마친 뒤에는 3개사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1단계 15기가 설치돼 가동될 경우 연간 1만574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7만8840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3만5000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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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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