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하면서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런던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330달러~1.434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리스크 선호에 따른 호주달러 등 고금리 통화 매수가 늘었다. 아울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6370달러~1.6380달러, 스위스프랑 환율은 1.0590프랑~1.0600프랑으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93엔선~93.10엔 정도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가 부각되면서 주요통화대비 엔화매도가 나타났다. 다만 미증시가 휴장하면서 거래는 다소 한산했다.
유로·엔 환율은 133.40엔~133.50엔 수준으로 올랐다. 파운드·엔 환율은 152.35엔~152.45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아시아와 유럽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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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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