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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정,내년 국방예산..북핵과 미사일 대비 증액

내년도 국방예산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대비해 증액될 예정이다.


7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윤증현 장관은 "내년도 국방예산 규모 증가율은 일반회계 증가율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는 최근 국방비가 일반회계 증가율 보다 낮게 유지되어 왔다는 점과 지난 IMF 외환위기시에는 국방예산이 동결내지는 마이너스 증가율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내년도 국방예산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증액된 국방예산은 북핵과 미사일을 대비한 핵심전력 및 군 구조개편과 국방R&D를 중점 지원하고, 군 주거시설 미 급식과 피복 개선 등 장병 사기진작 관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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