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시행자 선정키로
국토해양부가 글로벌 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으로 선정된 5개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 7월 선정된 투자개발형 사업의 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담당할 기관 선정에 나서 이달말께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에 10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조사를 담당할 엔지니어링업체는 타당성조사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두산건설이 제안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철도건설사업과 SK건설의 필리핀 리메이 LNG터미널 및 발전소사업, 대우건설의 베트남 빈호아~붕타우간 철도사업 등이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은 동명기술공단 등이 제안한 DR콩고 간선도로 현대화사업과 포스코건설의 인도네시아 파단~마랑간 고속도로 등 2건이다.
이 용역을 수행할 엔지니어링업체는 관련 실적을 보유해야 하며 제안서(기술) 80%, 가격 20%의 비중으로 평가, 고득점 순에 의해 우선협상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뿐만 아니라 2012년까지 해외사회기반시설 분야의 투자개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사업모집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 타당성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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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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