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6일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변에서 발생한 민간인 실종사고시 대피경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실종사고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경찰서는 임진강 수위를 관측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을 방문해 무인자동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수자원공사가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변동될 경우 지자체에 알려주게 돼 있음에도 사고당일(5시15분경) 임진강건설단 사무실에는 수자원공사 직원이 없었던 점을 확인해 이에 대한 사항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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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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