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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7 뜬다'..10월 수도권 분양 스타워즈


삼송ㆍ별내ㆍ광교ㆍ영종ㆍ김포한강ㆍ청라ㆍ송도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시장이 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택지지구와 인천 청라, 영종 등에서 일제히 물량을 쏟아내고 보금자리 시범지구 사전예약도 계획돼 있다.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던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고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의 혈전이 예상된다.


상반기 인천 청라지구가 뚜렷한 블루칩으로 등장하며 수도권 일부 택지지구에서 산발적인 공급이 있었던 것과는 대조된다.

10월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울인근, 인천 택지지구 공급물량은 2만3000가구가 넘는다. 이달 공급분을 포함하면 2만5000가구 이상이다.


대표적인 곳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청라지구, 송도지구, 경기 고양 삼송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김포한강신도시, 수원ㆍ용인 광교신도시 등 7곳이다.


◇ 삼송ㆍ별내ㆍ광교 3파전 예상 = 서울 근교 택지지구에서는 삼송과 별내지구, 광교신도시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고양 삼송지구는 오는 10월 분양을 시작으로 앞으로 2만2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인접해 개발되는 지축, 원흥지구, 은평뉴타운을 포함하면 규모가 판교신도시보다 더 크다.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하철3호선 삼송역 부근이라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도심 한복판인 3호선 종로3가역과는 지하철로 불과 25분 거리다.


오는 10월 호반건설이 2개 블럭에서 106∼109㎡형 17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중소형 평형이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강점은 역시 분양가다. 3.3㎡당 1100만∼1200만원 선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비슷한 평형대의 은평뉴타운 시세는 최근 3.3㎡당 1600만원을 돌파했다. 과밀억제권역으로 전용 84㎡ 기준 중대형과 중소형은 각각 3, 5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남양주 별내지구도 삼송 못지 않다. 강남과 가깝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 잠실에서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될 예정이어서 강남ㆍ강동 출퇴근이 멀지 않고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이전 문제만 해결되면 4호선 연장도 추진된다.


10월에는 대원, 신명종합건설, KCC건설 등이 117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신일건업, 쌍용건설이 각각 547가구, 652가구를 분양한다. 별내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삼송과 달리 126∼181㎡형 중대형이 대부분이다.


광교의 인기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입지면에서는 A9블럭에 공급되는 삼성건설 래미안(629가구)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광교신도시 중앙부 행정타운에 입지해 있고 신분당선 전철역과도 가깝다.


광교에서 보기 드문 인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부각된다. 호반건설도 109∼147㎡형 555가구를 공급한다. 그동안 광교에서는 3.3㎡당 1300만원 선에 분양됐다.


◇ 분양 신인 영종하늘도시ㆍ김포한강 잘 될까 = 판교와 송도, 청라가 검증된 선수라면 영종하늘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는 신인에 가깝다.


포스코건설이 송도에서 1014가구를 분양하는데 과거 인기가 이어진다면 어렵지 않은 흥행이 예상된다.


청라지구에서는 반도건설(754가구), 제일건설(1071가구), 동문건설(734가구)이 분양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안팎으로 이들 건설사는 동시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택지지구 전체 분양의 절반 가까이는 영종지구에서 공급된다. 영종에서는 동보주택건설(585가구), 신명종합건설(1002가구), 우미건설(1287가구), 한라건설(1341가구), 한양(1304가구), 현대건설(1628가구) 등 6개 건설사가 7147가구를 동시분양으로 공급한다.


한라건설만 중대형 단지고 나머지는 모두 중소형이다.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미래가치를 찾는 투자자나 인천내에 거주하는 실수요자가 노려볼 만 하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쌍용건설, 한화건설, 계룡건설(1474가구)과 한양(1473가구)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3.3㎡당 1000만원 안팎의 분양가로 다른 수도권 택지지구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지만 전철, 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부족하다. 청약통장 없이도 노려볼 만 한 곳으로 꼽힌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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