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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연금 85명 가입...전월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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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신규가입 건수가 두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8월 중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은 85건으로 7월(80건) 보다 6% 정도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건)에 비해서는 81% 늘어난 수치로 올 들어서는 지난 6월(전월 대비 10% 감소)과 7월(전월 대비 37%감소)에 다소 주춤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8월 중 보증공급액은 1320억원으로 7월(1435억원) 보다 8%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90억원)에 비해서는 124% 증가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대구, 광주은행 및 농협중앙회 등 8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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