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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해외 빈곤 아동 위한 콘서트 직접 기획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개그맨 박미선이 빈곤아동 교육 위한 나눔 콘서트 '행복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NGO단체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미선은 필리핀 빈곤아동교육을 위한 학교 '해피홈스쿨' 건축을 후원하는 인기스타들의 나눔 콘서트를 연다

'행복한 나눔'은 온 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창립 10주년 콘서트 '행복을 노래하다'를 마련, 해외빈곤아동 구호 및 교육사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박미선이 기획부터 섭외 등 전 과정을 직접 도맡아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에는 7년 만에 컴백하는 개그맨 이성미와 송은이가 함께 MC를 맡고 박미선을 비롯해 DJ DOC, 컬투, 박상민, 신효범, 황보, BMK 기아대책 친선대사 등이 전원 출연료 없이 무대에 오른다.


박미선은 "가난한 곳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공부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동들이 전세계에 너무나 많다. 커피 한 두 잔 값만 아껴도 이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행복을 누리게끔 도울 수 있다. 이번 나눔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나눔을 알게 하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 나눔'은 지난 8월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회장 강성만)과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추진할 것을 협약했으며, 이번에 극장 '용'에서 열리는 나눔콘서트에 행복한나눔 후원자 및 관계자 1000여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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