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치의 비효율성을 비판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정무장관직을 신설하고 주호영 의원을 특임장관에 내정했다.
여야 정무업무는 물론 당정청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주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경선시절 삼고초려 끝에 비서실장으로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이 대통령과 인연을 쌓았다.
주 내정자는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필요할 경우 이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으며, 당내 대표적인 불교통 인사로 대선 후보시절부터 당선 후까지 정권의 종교 편향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진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금 뜨는 뉴스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총선에서 유시민 전 장관이 대구 수성을에서 승부를 겨룰만큼 이명박 정권의 핵심인사다.
▲경북 울진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학과 ▲대구고등법원 판사 ▲17.18대 국회의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