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갈비뼈 부상으로 페덱스컵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을 포기했는데.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케이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플레이오프 2차전'인 이 대회 우승을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에 도착해 연습라운드까지 마쳤지만 갈비뼈를 다쳐 결국 기권했다고 전했다. 케이시는 그러나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27위(1161점)에 올라이 대회에 불참해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노동절이 끼여 다른 대회 보다 하루 늦은 4일 밤 개막해 최종일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화요일에야 끝난다. 100명의 선수가 출전해 70명이 살아남아 다음 대회에 나가고, 여기서 다시 30명만이 살아남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케이시로서는 이번 부상으로 최종전 진출을 위해서는 BMW챔피언에서의 선전이 더욱 시급하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