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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대형株 줄줄이 하락

-현대車, 5거래일만 하락반전


삼성전자, 현대차 등 날개를 달았던 대형주가 줄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투자자들이 일시적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51% 내린 78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포스코와 LG전자도 각각 0.88%, 2.36%씩 내리며 동반 약세다.

전일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던 현대차 역시 전일대비 0.88% 내리며 3.48% 하락하며 5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전일대비 2.77%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다만 신한지주(2.59%), KB금융(1.89%) 등 금융주가 외환유동성 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도주의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증시전문가들은 일시적 현상이며 한동안 IT, 자동차주의 활약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도주로 최근 장세를 이끌고 있는 IT와 자동차 업종은 글로벌 구조조정의 승자로 부각되면서 시장 점유율과 실적 측면에서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최근 엔화 강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지속이 차별화 장세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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