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일 "의사일정이 합의가 안되면 국회의장이 의무적으로 명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의사 일정 합의로 국회가 공전되는 것이 다반사"라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는 9월 10일부터 하도록 국회법에 정해져 있는데 민주당이 추석 후에 하자고 해 협상이 진행이 안된다" 며 "국정감사를 빌미로 재보선 선거운동을 하려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안 원내대표는 재보선에 대해서도 "재선거 전에 국감을 하게 되면 소속 국회의원들이 당 선거 운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국감이 제대로 될 수 없다" 며 "국회가 열리지 않는 5월에 1회만 재보선을 할 수 있게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개회식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퇴장한 것과 관련 "정기국회 개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의장에 대해 무례하고 무책임한 행동에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 이상 국회를 모독하지 말고 스스로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되찾아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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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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