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반등에 성공했다.
2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400원(1.29%) 상승한 3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하나투어는 전날 8월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4%, 50.4% 감소한 규모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9월 이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4분기에는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실적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그 이유가 환율 급등과 같은 펀더멘털의 악화가 아닌 마찰적 성격"이라며 "11월부터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인데다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악화된 투자심리의 회복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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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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