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47% 급증
현대자동차의 8월 미국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6만대를 넘어섰다.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대차의 8월 미국 판매량은 6만467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8월 판매증가율은 미국과 일본 자동차 업체 빅3의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미 자동차 빅3 중에서 8월 미국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포드 뿐이었다. 포드의 판매 증가율은 17%를 기록했다.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판매량은 각각 20.2%, 15% 급감했다.
일본 자동차 빅3 중에서는 도요타와 혼다가 판매 증가를 기록했지만 증가율은 각각 6.4%, 9.9%에 불과했다. 닛산의 경우 8월 판매량이 오히려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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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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