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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투병' 장진영, 35세의 일기로 1일 사망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위암으로 투병중인 장진영이 끝내 사망했다.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 3분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3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장진영은 가족들이 지켜본 가운데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동안 미국 LA에서 요양하다 지난 달 5일에 귀국한 장진영은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면서 이날 오전 병원을 찾았다.


사망에 앞서 장진영은 모든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다. 심폐 소생술도 받지 않기로 했던 것. 가족들은 그녀가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판단해, 치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장진영은 모르핀에 의지해 통증만 억제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장진영의 연인으로 알려진 김모씨도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병원을 찾았다.


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소화가 잘 안 되서 병원을 찾았지만, 진단 결과 위암 판정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해왔다.


장진영은 1년 동안 투병생활을 통해 다소 회복된 모습도 보였지만, 끝내 죽음을 맞이하면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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