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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모바일 영업에 '올인'

모바일 통합보장분석 시스템 강화...모바일 체결율 70% 상회
이수창 사장 지역본부장에 자비로 PC 제공 등 역량 강화


 
생명보험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모바일 영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모바일 영업을 도입한 이수창 사장이 직접 각 지역본부장에 자비로 직접 PC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독려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의 붐을 일으키기 위한 일환으로 재무적 컨설팅 능력을 배가 시키기 위한 'FC(설계사)의 모바일화(化)'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바일 영업이란 컨설턴트들이 영업 현장에서 노트북 및 프린터를 통해 가입설계 및 청약을 원스톱으로 마무리 짓도록 원스톱 보장분석 시스템을 통한 영업을 뜻한다.

즉 고객과의 만남에서 즉각적으로 노트북을 통해 가입설계를 직접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대면영업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모바일 영업의 확대를 위해 자비로 각 지역본부장들에게 개인 컴퓨터를 지급하는 한편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모바일 계약 체결률이 높은 설계사를 선정해 부상으로 개인 컴퓨터를 지급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말 무선 랜을 보유한 설계사는 불과 10%에도 못 미쳤으나 올 7월에는 7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계약 체결률도 40%대를 넘어서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시스템은 예전과 달리 고객 개인이 생ㆍ손보 보험계약 여부 등을 확인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지난해부터 손보사의 보험상품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해져 고객에 적합한 수준의 자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보장자산분석 시스템은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의 보장자산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중복가입에 따른 보험료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결국 중복가입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했다는 것.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1건 계약으로 가족 모두 보장해준다는 장점포괄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시장 반응이 뜨거운 편"이라며 "보험의 통합이라는 컨셉에 맞춰 시스템도 뒷받침해 주고 있어 영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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