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업활동 빛 좋은 개살구
한국은행의 긴축 스탠스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일 발표된 7월 산업활동동향 결과가 기대 이상 좋게 나오면서 채권시장에서는 한은의 출구전략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서철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가 1일 내놓은 리포트에 따르면 생산지표가 기대 이상 좋긴 했지만 소비와 투자 등 수요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고 경기종합지표의 모멘텀도 약화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로 정점을 치는 모습이어서 9월부터는 전기비는 물론 전년비로도 약화되는 모습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선행지수가 전년동월비로 9월내지 10월중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는 또 선행지수 전년동월비에 비해 금리가 한 달여정도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4분기 들면서 점차 경기 조정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금리의 하향 안정 움직임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고점이 9~10월일 경우 금리가 약 한 달 앞선 8~9월에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특히 서 애널리스트는 8월 고점에 무게를 뒀다.
$pos="C";$title="";$txt="";$size="550,241,0";$no="20090901082858705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는 이번 지표가 한은의 기존 스탠스에 의미있는 변화를 야기하거나 시장금리의 고점을 경신하게 만들 트리거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4.5%대는 오버슈팅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4.5%대 근접시 매수관점이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