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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금리 2개월 연속 하락

주가 올만큼 왔다.. 경제지표발표에 주목

미국 국채금리가 월간기준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6개월간의 주가랠리가 이미 경제회복 기대를 앞지를 만큼 상승했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또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선호수요가 되살아났다.


3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4bp 하락한 연 3.40%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5bp 내린 연 0.97%로 장을 마감했다.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지난 8월21일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6개월만기 국채금리는 장중한때 0.22%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6개월만기 국채금리의 이날 종가는 0.24%였다.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는 1.66%포인트 네로잉됐다. 10년-TIPS간 스프레드는 8월10일 2.05포인트를 기록하며 월중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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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전날 중국증시 급락과 주가 고평가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지난주말보다 0.5% 하락한 9496.74를, S&P500지수는 0.8% 떨어진 1020.6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또한 0.97% 떨어진 2009.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케빈 플란간 모간스텐리스미스바니 채권 스트레티지스트는 “미 국채 시장이 여전히 주가 움직임에 좌우되고 있다”며 “이번주 발표될 각종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주 발표될 주요지표로는 익일 7월 건설지출과 잠정주택판매를 시작으로 7월 공장주문, 8월 ISM 비제조업지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8월 고용동향 등이 예정돼 있다. 2일에는 FOMC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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