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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씨티 '상품 시대 도래'..亞 인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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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이 아시아 지역의 상품팀 인력 보강에 나선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향후 몇 년간 상품 사업부문이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인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부추기면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들어 구리, 원유, 설탕 등의 상품 가격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품지수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올들어 12% 급등했다. 또 올해 유가는 70달러 선을 넘기며 60% 이상 급등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비철금속지수(LMEX)도 올들어 72% 폭등했다.


이날 애난스 도래스와미 상품팀 대표는 "모두가 상품에 대한 수요를 늘릴 것"이라며 "새로운 피를 수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 거래 확대는 씨티그룹의 수입을 늘려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지난 2005년의 3명에서 22명으로 아시아지역 상품팀 인력을 늘린 씨티그룹은 인력 보강을 통해 석탄 및 가스 그리고 화물 운송 등의 상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스탠다드뱅크아시아의 엘리슨 추 매지너 역시 "앞으로 2년동안은 상품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지난 28일 도래스와미 대표는 "아시아 지역은 상품 소비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어 "우리는 에너지와 금속판매 뿐만 아니라 농산품 부문에서 트레이더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JP모건 체이스 출신의 테드 황을 아시아지역 상품 디렉터로 영입하기도 했다. 그는 에너지 파생상품 트레이딩에 주력하게 된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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