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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No.1]포스코, 과감한 투자 호황대비 '공격경영'


포스코는 올 상반기 전 세계 철강업계가 유래 없는 침체에 빠진 상황속에서 고로 업체로는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리스크 경영 능력을 과시했다.


10년후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을 위한 '비전 2018'을 실천중인 포스코로서는 글로벌 경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무엇보다도 선두 업체들이 감산과 공장 폐쇄를 진행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 지휘 아래 오히려 올해 설비투자액을 창사 이래 최대로 늘리는 등 위기 이후 다가올 호황기에 대비한 공격 경영을 펼친다는 각오다.


지난 6일 미주시장을 멕시코 알타미라에 완공된 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CGL) 공장은 글로벌 포스코의 의지를 상징한다. 해외 첫 CGL 공장인 멕시코 사업장은 앞서 준공된 철강재 가공센터와 함께 중남미, 나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지역에 고급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한다.


자동차용 강판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연간 600만t의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했한데 이어 오는 2010~2012년 사이 8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적기생산(JIT, Just In Time)체게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36개 거점에 서비스센터를 건설했으며, 올해 말까지 42개 지역까지, 오는 2011년에는 50군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일관제철소 건립 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며, 또 다른 사업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비철강기업에 대한 인수ㆍ합병(M&A)의 경우 아예 그룹 변화의 시초라 인식하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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