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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자 입대연기

입대 7일전부터 진단서 등 서류제출시 가능

군 입영대상자가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완치때까지 신병훈련소 입소가 무기한 연기된다.


병무청은 30일 “육군훈련소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자나 감염의심자는 인터넷이나 팩스, 방문을 통해 진단서를 제출하면 입소를 연기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제출서류는 입대 7일전부터 제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익근무요원과 산업기능요원 대상자도 입영연기가 가능하며 절차는 현역병과 동일하다.


최근 육군훈련소에서 10명의 훈련병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이중 5명은 완치, 5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훈련병 입영대상자는 입소시 전원 체온을 재고 손을 씻게 하고 있으며 ,체온을 재어 의심증상이 있다면 무조건 의무대 검진을 받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26일 신종플루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에서 국가재난관리 총 4 단계 중 마지막 ‘심각’단계까지 상향조정되면 장병들의 외출외박은 물론 휴가, 예비군 훈련까지 연기토록 했다.


현재 군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606명으로 이 가운데 482명은 완치됐고, 124명은 군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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