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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하반기 신작게임 매출 예상 하회할 듯<대신證>

엠게임의 신작게임 상용화 시기가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손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하반기 실적은 신작게임의 상용화로 상반기보다 좋아지긴 하겠지만 신작게임 출시 지연으로 예상보다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애널리스트는 "9월 정도 출시가 예상됐던 '열혈강호2'는 눈높이가 높아진 게임유저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엠게임 측에서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4.3% 감소한 145억3000만원, 영업이익이 46.9% 줄어든 2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가 게임업계에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신규게임이 없었고,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환관련 손실과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한편 오후 1시57분 현재 엠게임은 전일 대비 200원(1.9%) 하락한 1만350원을 기록, 이틀 연속 약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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