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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방향성, 열흘째 '하루살이'..1240원대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수출보험공사 마바이, 결제 vs 네고 및 외인 주식순매수.."방향성 탐색만 지속"


원·달러 환율 곡선이 또 하루만에 꺾였다. 환율은 벌써 10거래일째 하루살이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5원 내린 1244.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해 하락 개장했으나 방향성은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수출보험공사의 마바이 물량도 이날 2억달러 가량이 개장전에 처리됨으로써 환율 하락은 다소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도 원·달러 환율이 모멘텀 부족으로 큰 폭의 등락은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과 외인 주식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상승 쪽에도 큰 기대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결제수요도 좀 있으나 큰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라며 "수보의 마 물량 출회가 있었지만 개장 전 마시장은 예상보다 비드가 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95포인트 오른 1614.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998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4.6원 내린 1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2745계약, 은행이 1100계약 순매도, 증권은 3408계약, 기관은 232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4.89엔으로 오르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1.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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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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